레위기 17-26장은 성결법전으로 불린다. 이 법전은 일상 속에서의 삶에 대한 다양한 규례를 지켜야 함을 강조하면서도 제사장들의 주된 관심인 ‘제의적 거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즉, 제의적 거룩이란 성소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행동하는 것과 관계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성결 법전에 관해서 살펴보기 전에 먼저 오경에 포함되어 있는 법전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aside> 💡 출24:3,7 - 언약식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 체결 (조건적인 법의 시작) </aside>
출25-31 - 성막 건축에 대한 법
<aside> 💡 출32-33장 - 금송아지 사건 (금송아지 제단과 성막의 차이)
Symbol: 금 송아지를 만든 이들은 그것 자체를 신으로 인식 (“신을 만들라”). 그러나 성막은 철저히 하나님의 형상과 관계된 것을 완전히 제거. 법궤 역시 하나님의 역사를 상징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아니었음.
Openness: 금 송아지 제단의 특징은 열려 있다는 것. 성소는 철저히 가려져야 하며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에서 특별하게 성별된 제사장들도 극히 제한적으로 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철저히 철폐. 오직 번제단만 노출. 너의 죄는 알라!
Mobility: 천막. 성막은 고정된 성소가 아니라 움직이는 성소였음. 이는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표가 됨. 나아가 고정된 성소가 무너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성소는 유연한 것임이 나타남. (cf. 에스겔 11:16)
자원: 금 송아지 제단을 만들기 위해 아론이 제물을 요구. 그러나 성막 공사는 백성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바침. 출35:21. 감동. 성막이 하나님의 영과 감동으로 건축됨. 하나님에 의해 명령된 성소만이 온전한 제단. </aside>
출34:10-28 - 두 번째 십계명 (종교적 십계명)
<aside> 💡 출35-40장 - 규례에 따른 성막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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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레10:1-7 -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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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레24:10-16 -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한 이에 대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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